쓰촨성서 또 6.4 여진… 집 7만채 이상 무너져

새소식


쓰촨성서 또 6.4 여진… 집 7만채 이상 무너져

CHRIS 0 8,085 2008.05.26 14:16
[조선일보 2008년 5월 26일 월요일]

중국 쓰촨(四川)성 대지진 발생 14일째인 25일, 또다시 강력한 여진이 발생해 가옥 7만1300여 채가 무너지고, 1명이 죽고 262명이 부상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부상자 가운데 24명은 중상이다.
쓰촨성 지진국은 이날 오후 4시21분 쓰촨성의 성도(省都)인 청두(成都)에서 북서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칭촨(靑川)현에서 리히터 규모 6.4(미 지질조사국은 5.8로 발표)의 강력한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지진은 리히터 규모 8.0이었던 12일 대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여진이었으며, 쓰촨성 성도 청두(成都)와 산시성의 성도 시안(西安)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 또 산사태가 발생해 쓰촨성과 산시(陝西)성을 잇는 309번 지방도가 끊어졌고, 20여만 채의 가옥이 추가 붕괴 위험에 빠졌다. 여진은 지난 12일 대지진이 발생한 이래 원촨(汶川)과 칭촨현을 잇는 룽먼(龍門)산 지구대를 따라 이어서 발생하고 있다.

Comments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24 명
  • 오늘 방문자 450 명
  • 어제 방문자 544 명
  • 최대 방문자 15,487 명
  • 전체 방문자 3,072,850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