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작년 재해로 24만명 숨져…1970년래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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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작년 재해로 24만명 숨져…1970년래 최악

CHRIS 0 5,974 2009.03.19 16:41
[헤럴드생생 2009년 3월 18일]

지난해 지구촌이 각종 자연 재해와 인재로 지난 1970년 이래 가장 혹독한 재앙을 겪었다고 17일 미 일간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이 보도했다.

세계 최대의 재보험사 스위스 리는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해 137건의 자연 재해를 포함, 총 피해규모는 311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사망자 수는 총 24만 500명을 기록, 1970년 이후 40여년만에 가장 많았다. 또 직접적인 경제 손실만 2690억여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아시아가 지난해 재해의 최대 피해지였다.

사이클론 나르기스로 미얀마에서만 13만 8000명이 숨졌다. 8만 7000명의 목숨을 앗아간 쓰촨성 대지진은 중국 국내 총생산(GDP)의 3%와 맞먹는 1240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안겨줬다. 이는 지난해 재해로 인한 지구촌 전체 피해액의 절반 수준이다.

자연 재해 피해액 440억 달러를 비롯해 지난해 재해로 인한 지구촌 보험 가입자들의 손실 총액은 520억 달러였다. 허리케인 아이크와 구스타포로 피해를 봤던 미국의 보험 청구액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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