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ㆍ해일 등 재난경보음 15년만에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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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ㆍ해일 등 재난경보음 15년만에 바뀐다

쏘니 0 6,819 2009.04.29 09:25
2009.04.28 <광남일보>

민방공 경보음과 유사해 혼란…5월부터 파상음 주기 5분으로 변경

앞으로는 지진ㆍ해일, 풍수해 등 대형재난이 발생했을 때 울리는 재난위험경보음이 15년 만에 바뀐다.

전남도는 현재의 재난위험경보음이 민방공 공습경보음과 비슷해 혼란의 여지가 있어 재난위험경보 파상음 주기를 기존 20초에서 4초로 변경, 국민들이 상황을 확실히 구분토록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도내에 설치 운영중인 민방위경보사이렌은 89개소에 대해 이달 말까지 재난경보음 프로그램 변경을 전량 완료해 5월 28일 실시되는 '재난대응 안전훈련'시부터 변경된 재난경보음으로 발령키로 했다.

설동진 전남도 방재과장은 "그동안 신속한 재난경보 발령으로 재해피해 특히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민방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지하로, 재난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지상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집중호우나 태풍, 산불 등 재난으로 인해 도내에 발령된 위험경보 또는 예방방송은 40회에 달한다.

최현수 기자 chs202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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