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요! 온실가스 줄이기 그린스타트(Green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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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요! 온실가스 줄이기 그린스타트(Green Start)

쏘니 0 8,742 2009.05.01 09:25
2009.04.30 <대구일보>

좀처럼 울릴 줄 모르던 휴대폰의 진동이 울린 것은, 얼마 전 금요일 퇴근 무렵이었다. ‘무소식이 희소식’임을 몸소 실천하며 생활해 온 조카의 전화였다.
조카는 대학졸업과 동시에 취직자리를 얻게 되었으니 하늘의 별을 딴 셈이며, 부모님께 톡톡히 효자노릇을 하게 된 것이다. 전화의 요지는 신입사원 연수를 받고 있던 중, 과제가 나왔다는 것이었다.
과제 내용은 지구온난화와 관련하여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온실가스 저감 방안’에 대하여 A4 용지 2장으로 작성하여 제출을 하라는 것. 금요일 오후에 받은 과제를 월요일까지 제출해야 하였으므로, 조카에게 환경부에 근무하는 이모가 있다는 사실은 얼마나 다행한 일이었을까?
그린스타트 홈페이지(www.greenstart.kr)로 들어가 보라고, 흔쾌히 일러주었다. 그린스타트 운동은 작년 10월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발대식을 가짐으로써 본격적인 운동에 돌입하게 된 ‘온실가스 줄이기 자발적 실천운동’이다.
시민사회단체, 기업,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통해 ‘저탄소형 생활문화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온실가스 줄이기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국민들이 쉽게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자, 환경부가 시작을 하게 된 것이다.
그린스타트 홈페이지에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생활 속의 지혜’는 물론 기후변화에 대한 다양한 자료가 있다. 뿐만 아니라 그린스타트 운동 관련 동영상 및 교육 자료 등 각종 프로그램들로 쉽게 구성이 되어 있다. 또한 ‘탄소발자국 계산기’가 있어 일상생활에서의 탄소배출량을 직접 계산해볼 수가 있으며, 여러 가지로 비교를 해보는 간접경험 또한 가능하다.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문제가 우리 삶의 화두로 자리를 잡게 된 것은, 최근 몇 년 사이 지진해일 쓰나미, 허리케인 카트리나, 쓰촨성 지진 등 태풍과 가뭄, 홍수와 같은 예기치 못했던 기후변화 현상으로 생태계와 인류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음을 우리가 피부로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온실가스를 줄이는 생활 속의 지혜로는 에너지 절약, 적정실내온도 유지, 대중교통 이용, 친환경제품 사용, 물 아껴쓰기, 재활용 생활화, 올바른 운전습관 및 나무 심고 가꾸기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온실가스를 줄이는 일에 불편은 있을지언정 불만은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한 방울의 물이 큰 바다를 이루듯, 우리의 작은 습관 하나를 바꾸는 데서 지구와 경제를 살리는 큰 힘이 살아날 것이다. 학생은 학교에서, 직장인은 직장에서, 가정에서, 사회에서 가깝고 작은 것부터 실천해보자.
취업 연수생들에게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생활의 지혜’를 스스로 발굴∙제출하도록 함으로써, 학생 신분을 벗어나 갓 사회로 발돋움하려는 젊은이들에게 ‘저탄소형 생활문화의 확산’을 유도한 그 기업이야말로 이 시대의 가장 바람직한 직장이 아닐까 생각한다. 더불어 그 기업을 직장으로 선택한 조카의 탁월한 선택이 더욱 기특해 보인다.
지구를 살리는 위대한 힘, 열 마디의 구호보다 실천이 더욱 중요한 때다.
대구지방환경청 허봉조 녹색홍보팀장
(사진_M방_투데이방) 파일명 : 허봉조_사진 좀처럼 울릴 줄 모르던 휴대폰의 진동이 울린 것은, 얼마 전 금요일 퇴근 무렵이었다. ‘무소식이 희소식’임을 몸소 실천하며 생활해 온 조카의 전화였다.
조카는 대학졸업과 동시에 취직자리를 얻게 되었으니 하늘의 별을 딴 셈이며, 부모님께 톡톡히 효자노릇을 하게 된 것이다. 전화의 요지는 신입사원 연수를 받고 있던 중, 과제가 나왔다는 것이었다.
과제 내용은 지구온난화와 관련하여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온실가스 저감 방안’에 대하여 A4 용지 2장으로 작성하여 제출을 하라는 것. 금요일 오후에 받은 과제를 월요일까지 제출해야 하였으므로, 조카에게 환경부에 근무하는 이모가 있다는 사실은 얼마나 다행한 일이었을까?
그린스타트 홈페이지(www.greenstart.kr)로 들어가 보라고, 흔쾌히 일러주었다. 그린스타트 운동은 작년 10월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발대식을 가짐으로써 본격적인 운동에 돌입하게 된 ‘온실가스 줄이기 자발적 실천운동’이다.
시민사회단체, 기업,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통해 ‘저탄소형 생활문화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온실가스 줄이기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국민들이 쉽게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자, 환경부가 시작을 하게 된 것이다.
그린스타트 홈페이지에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생활 속의 지혜’는 물론 기후변화에 대한 다양한 자료가 있다. 뿐만 아니라 그린스타트 운동 관련 동영상 및 교육 자료 등 각종 프로그램들로 쉽게 구성이 되어 있다. 또한 ‘탄소발자국 계산기’가 있어 일상생활에서의 탄소배출량을 직접 계산해볼 수가 있으며, 여러 가지로 비교를 해보는 간접경험 또한 가능하다.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문제가 우리 삶의 화두로 자리를 잡게 된 것은, 최근 몇 년 사이 지진해일 쓰나미, 허리케인 카트리나, 쓰촨성 지진 등 태풍과 가뭄, 홍수와 같은 예기치 못했던 기후변화 현상으로 생태계와 인류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음을 우리가 피부로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온실가스를 줄이는 생활 속의 지혜로는 에너지 절약, 적정실내온도 유지, 대중교통 이용, 친환경제품 사용, 물 아껴쓰기, 재활용 생활화, 올바른 운전습관 및 나무 심고 가꾸기 등 여러 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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