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지진실험센터 내달 3일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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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지진실험센터 내달 3일 준공

쏘니 0 7,543 2009.05.29 09:49
2009.05.29 <매일경제>

부산대에 세계 최고 수준의 '이동식 다지점 진동대 시설'을 갖춘 지진실험센터가 내달초 문을 연다. 부산대는 다음 달 3일 양산캠퍼스에서 관련 연구자와 교수, 학생, 국토해양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산공유형 지진실험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대 지진실험센터는 2004년 건설교통부의 대형 실험시설 구축사업의 하나로 선정돼 6년간 정부 출연 127억 원과 부산대 현물기부 25억 원 등 152억 원이 투입돼 지어졌다.

지진실험센터는 부산대 양산캠퍼스 1만200㎡ 부지에 국내 최대의 진동대(Earthquake shaking table) 3기와 동적재료시험기, 지반진동시험기 등의 지진 관련 연구.실험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3기의 진동대 장치는 국내 최대 크기로, 이동하며 설치할 수 있는 진동대 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긴 지점의 지진실험이 가능하다.

또 대형 세미나실과 초고속망으로 연결된 화상회의실, 외부 실험 참여자들을 위한 연구공간과 숙소 등을 갖추고 있어 세계적인 지진공학 연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joseph@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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