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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서 규모 7.0 지진

디지털뉴스팀

9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남서부 지역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8명이 다치고 건물 140여 채 이상이 부서지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지진은 콜롬비아 남부 도시인 파스토에서 남서쪽으로 11㎞ 떨어진 곳에 발생했으며 진원은 지하 129㎞ 지점이다.

현지 재난 당국은 트위터에서 지진 피해가 남부 17개 도시에 집중됐다면서도 사망자나 실종자, 심각한 피해보고는 없다고 전했다. 콜롬비아 제3도시인 칼리에 있는 한 병원에서는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산 페드로에서는 교회 하나가 무너져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하와이에 있는 태평양 쓰나미경보센터는 이번 지진으로 파괴적인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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