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캉 팰러사이트’가 뭐기에…“우주가 만든 결정체”

디지털뉴스팀

우주에서 떨어진 희귀 운석인 ‘푸캉 팰러사이트’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사진공유 사이트 ‘트위스티드 시프터’에는 지난 2000년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푸캉시 인근 고비사막에서 발견된 ‘푸캉 팰러사이트’라는 초대형 운석 사진이 공개됐다. 운석 결정체 무게만 1t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팰러사이트는 지구 상에서 발견된 운석 중 매우 희귀한 것으로 니켈과 철이 섞인 몸체에 감람석이 운석 전체에 퍼져 있는 게 특징이다.

가격은 측정 기준치가 없어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호가에 책정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8년 미국 뉴욕 본햄 경매장에는 420kg 정도의 팰러사이트 일부가 경매 상품으로 올라와 약 200만달러(약 23억원)에 준하는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사진 | 트위스티드 시프터 게시물 캡처

사진 | 트위스티드 시프터 게시물 캡처

우주연구개발 관련 업체들은 “푸캉 팰러사이트는 약 45억년 전 태양계 형성 당시 지구 상에 떨어져 매몰 운석 중 하나”라면서 “우주가 만들어낸 결정체”라고 했다.

28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는 팰러사이트와 관련된 질문이 올라오면서 “1톤이면 대체 어느정도 가격인지 궁금하다”, “다른 곳에 매몰된 팰러사이트는 어디에 있을까요”, “추정컨데 아이어맨에서 사용했던 바로 그 것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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