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스플러스, 인도네시아서 광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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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에스플러스, 인도네시아서 광산 개발

쏘니 0 6,066 2009.05.27 10:05
2009.05.26 <한국경제>

유연탄 5천만t 채굴 계약

국내 한 중소기업이 인도네시아에서 유연탄 광산 개발에 나선다.

자원개발 전문 기업 케이에스플러스(회장 차영수)는 인도네시아 동부의 칼리만탄 말리나우군 측과 오는 7월부터 향후 10년간 약 5000만t의 유연탄 광산을 개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연탄은 다량의 휘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연소될 때 고열을 낸다. 전력 생산이나 제철산업,시멘트 제조 공정 등에서 사용된다. 국내에는 매장돼 있지 않아 연간 소요량 약 8000만t을 전량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케이에스플러스는 유연탄 광산 개발을 위해 2007년 12월부터 3개월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유연탄 성분 및 매장량과 채굴한 유연탄을 실어 나를 수 있는 도로 등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지난해 12월에는 지식경제부에서 광물자원분야 자원개발 참여 허가를 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광산 개발 면적은 여의도 크기의 약 1.79배인 1500㏊.회사 관계자는 "매장량은 약 5000만t 이상이며 201 8년 6월까지 생산된다"며 "인도네시아와의 추가 협의를 거쳐 1만5000㏊까지 개발 면적을 넓히고 총 15억t의 유연탄을 캐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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