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15 <매일경제>

2009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기념행사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주 동구 금남로 '차 없는 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2009 지구의 날 광주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광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하자, 가자, Green Action'을 슬로건으로 지구 환경문제에 대한 각성과 참여를 통해 환경 위기를 극복하고 지구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에너지, 나무, 로컬푸드, 자원순환, 녹색교통 등을 주제로 5개 마당이 운영되며 자전거 대행진, 환경과 미디어, 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열린다.

또 일반 시민과 유치부, 초등부를 대상으로 '녹색지구인 창작곡 경연대회', 유치부.초등부 대상의 '초록별 지구와 함께하는 그림대회' 등도 열리며 우수 팀에는 지구대상(광주시장상) 등을 시상한다.

한편 지구의 날에 앞서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광주 서구 화정동 광주시 청소년문화의 집(옛 국정원 건물)에서 '세계 지구의 날 시민포럼'이 열린다.

지구의 날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184개국, 5만여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1990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푸른광주21협의회(062-613-4177)나 홈페이지(www.greengj21.or.kr)를 참조하면 된다.

kjsun@yna.co.kr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