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독감에 국제유가도 일제히 하락…WTI 50.14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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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독감에 국제유가도 일제히 하락…WTI 50.14달러

쏘니 0 4,611 2009.04.29 09:48
2009.04.28 <조선일보>

돼지 인플루엔자 공포가 전세계를 덮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돼 국제유가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2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 선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1.41달러 하락한 50.14달러, 영국 런던 석유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Brent)유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35달러 하락한 50.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석유공사는 돼지 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항공 및 관광산업의 침체 우려가 석유수요 감소에 영향을 줘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대해 JP모건사는 "돼지 인플루엔자와 관련된 구체적 내용이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에너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세계적인 전염병으로 확산될 경우 결정적인 유가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주도입 원유 가격 기준인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0.22달러 하락한 48.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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