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에서 티라노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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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청에서 티라노를 만난다

쏘니 0 4,810 2009.06.24 11:46
2009.06.23 <내일신문>

서울 노원구청에서 육식공룡 티라노사우르스의 진품 골격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노원구는 23일부터 8월 말까지 구청 1·2층 전시실과 대강당에서 ‘2009 서울공룡그랜드쇼’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진품 공룡뼈가 눈길을 끈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8m 길이 티라노사우르스를 비롯해 공룡 진품화석 45점이 선보인다.
공룡모형과 동작공룡 21점을 비롯해 살아있는 거미 50점 등도 어린이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곤충표본과 곤충 관련 우표도 각각 400점과 200점 전시된다.
해양생태전시장에서는 해양생물 100점이 기다리고 있다. 멸종위기에 처한 ‘살아있는 화석’ 투구게를 비롯해 투구새우 해마 등 해양동·식물 생태를 살펴 볼 수 있는 해양 디오라마와 수족관이 배치돼있다.
구는 공룡 모형과 그림 등으로 영화관 분위기를 연출한 3D 입체영화관 운영하는 한편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공룡 화석·골격 발굴체험과 공룡탁본 찍기 등 체험과정도 준비했다. 세계3대 자연사박물관 학자들이 참여하는 학술심포지엄도 예정돼있다.
노원구가 2007년부터 연간 한차례씩 열어온 공룡전시회에는 매년 관람객 40만명 이상이 모여들었다. 전시장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문을 연다. 입장은 무료이지만 단체관람을 하려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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