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08 <경인일보>

"지구온난화 예방, 에너지 절약, 포인트로 상품권도 받는 1석3조의 에너지 절약운동에 동참합시다."

군포시는 이달부터 지구온난화를 예방하기 위해 관공서는 물론 범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에너지절약운동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력, 수도, 가스 등을 절약하고 절약한 만큼 일정 비율이 포인트(점수)로 제공돼 상품권 등 인센티브를 받는 '탄소포인트 제도'로 이어진다.

'탄소포인트'는 가정에서 에너지절약을 통해 감축시킨 온실가스양을 포인트로 환산,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이산화탄소 10g 감축시 1포인트를 적용받고, 1포인트당 3원의 인센터브가 제공된다. 예로 전기 1㎾ 절약시 탄소 424ｇ이 감축되고 이 탄소량을 포인트로 환산한 42점(126원)을, 수도 1t 절약시 탄소 332ｇ이 감소됨에 따라 이를 점수로 환산한 33점(99원)을 각각 받게 된다.

시는 월·연별로 포인트 점수를 산정해 재래시장상품권, 종량제쓰레기봉투, EM비누 등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아파트는 공동으로 신청할 수 있고 개인 및 세대별 신청도 가능하다. 시설소유주와 사용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운영프로그램(http://cpoint.or.kr)에 접속해 신청서를 등록하면 된다.문의:시청 환경관리과(031-390-0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