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중부 지진…최소 13명 사망·40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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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중부 지진…최소 13명 사망·40명 사상

[KBS뉴스 ; 2012년 11월 12일]


미얀마 중부 지진…최소 13명 사망·40명 사상


<앵커 멘트>

미얀마 중부 지역에서 어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13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탈리아에선 주말 사이 내린 폭우로 베니스 주요 관광지가 물에 잠겼습니다.

지구촌 소식, 김민경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집들이 무너져 내리고 사원주변도 모두 훼손됐습니다.

어제 오전 7시 40분쯤, 미얀마 제2 도시인 만달레이에서 북쪽으로 116㎞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미얀마 쉐보에서 공사 중이던 교각이 무너져 작업하던 인부 4명이 강에 떨어져 실종됐고, 25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다리에 있던 인부 한 명이 뛰어내려 강에서 탈출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 명은 지진으로 실종됐습니다."

쉐보 인근의 키아우크 미아눙에서도 사원이 무너져 2명이 숨졌고, 신크 쿠 마을에서도 금광이 붕괴돼 2명이 숨지는 등 최소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물의 도시'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베니스가 온통 물에 잠겼습니다.

주말 사이 폭우가 내리면서 베니스 주요 관광지가 침수피해를 입은 겁니다.

해수면이 정상 수위를 넘어 1.5미터까지 상승했고 도시의 70%가 침수됐다고 지역관리들은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시리아 영토를 향해 경고사격을 가했습니다.

골란고원의 이스라엘군 초소에 시리아에서 날아온 박격포탄이 떨어진 것에 대한 대응입니다.

<녹취>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시리아 국경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사이의 교전 과정에서 포탄이 넘어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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