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민자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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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민자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확정

[경남도민일보 ; 2013년 2월 26일]

고성군 민자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확정


정부는 지난 22일 전력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전력수급불안을 해소하고 경제규모에 걸맞은 안정적인 예비율 확보를 위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전력수급기본계획은 2027년 기준 22%의 설비예비율을 목표로 전국에 12기의 석탄 및 LNG 발전소를 건설한다는 계획으로, 고성군 하이면 NSP 민자 석탄화력발전소가 포함돼 있다.
 
25일 고성군에 따르면, NSP 민자 석탄화력발전소는 현재 가동 중인 하이면 삼천포화력발전소 인근 130만㎡ 터에 1000㎿급 화력발전설비 2기를 건설하는 3조여 원 규모 사업으로 발전사업 허가 등 각종 절차를 거쳐 2014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9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 민자 화력발전소는 밀폐형 연속식 하역기와 컨베이어를 통한 석탄운송 옥내 저탄장 설치, 리사이클링 설비 도입으로 국내 최고의 최첨단·친환경발전소로 건설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 사회공헌활동,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사전에 모색하고 있다. 또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735억 원(기본 지원금 388억 원, 특별 지원금 260억 원, 가산금 87억 원)이 지원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취·등록세 200여억 원과 해마다 지방세 23억 원, 지역자원시설세 24억 원을 부과하는 등 지방재정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발전소 소재지 주민의 동의서가 필요해 지난해 10월 25일에 제출했다. 이 동의서에는 발전소 반경 5km에 해당되는 고성군 하이면 6개이 16개 마을, 하일면 1개이 2개 마을 주민 908명 중에 864명(95.2%)이 유치에 찬성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사천 지역 일부 사회단체에서 반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고성 지역은 기존 발전소 인근에 추가로 2기를 설치하는 것에 대부분 동의하고 있다. 사업 추진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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