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러시아 석탄 확보사업 추진 탄력

새소식


서부발전, 러시아 석탄 확보사업 추진 탄력

[전력산업신문; 2013년 2월 26일]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차관 면담 시행
 
서부발전이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차관와의 면담을 통해 지원을 약속받았다.

한국서부발전(김문덕 사장)은 25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김문덕 사장이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특사로 방한 중인 러시아 빅토르 이샤예프 부총리 겸 극동개발부 장관과 콘드라토프 차관을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는 양측의 관심사인 극동지역 석탄광산 개발과 항만건설, 발전소 건설사업 등 지역개발과 협력에 관한 폭넓은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아울러 이 자리에는 서부발전의 현지 파트너사인 로스엔지니어링의 노비코프 회장도 배석했다.

로스엔지니어링사는 오는 2014년도 소치 동계올림픽 주요 시설물을 건설하고 있는 연 매출 20억불의 러시아의 대형 엔지니어링 회사다.

이에 서부발전은 로스엔지니어링사와 함께 블라디보스토크 인근에 연간 2000만 톤의 석탄을 선적할 수 있는 석탄전용 터미널을 건설할 예정이다.

또한 서부발전은 연해주 지역의 석탄광산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에 일환으로 서부발전은 연해주 지역 석탄광산의 경우 향후 추진 중인 극동 석탄터미널 건설 이후 도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동해안 삼척지역에 다수의 석탄발전소 건설이 예정돼 석탄 공급의 안정성과 신속성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부발전은 오는 2014년 소치올림픽이 개최되는 러시아 북카프카즈 지역의 열병합발전사업에도 진출했고 러시아 내 한국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터 러시아 석탄확보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향후 사업성공을 통해 국내 전력시장 안정뿐만 아니라 한?러 경제협력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향후 러시아시장 진출이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러시아 극동지역은 국토의 1/3을 차지할 정도로 광대하고 인구는 많은 천연자원이 매장돼 개발가능성이 높고 중요한 경제적 요충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omments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28 명
  • 오늘 방문자 562 명
  • 어제 방문자 676 명
  • 최대 방문자 15,487 명
  • 전체 방문자 3,056,386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