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지진 이시간까지의 정리
푸른산맑은물
0
8,446
2008.05.15 17:02
[연합뉴스: 2008년 5월 15일]
■중국 대지진 직접 피해자 1천만명
베이징 - 중국 쓰촨(四川)성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직접 피해를 입은 주민이 1천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신화통신은 15일 직접적으로 지진 피해를 당한 지역은 아바(阿패<土+貝)와 청두(成都), 몐양(綿陽), 더양(德陽) 등 6개 시로 면적이 6만5천㎢라고 보도했다. 이번 지진 피해지역 면적은 한국 면적인 9만9천㎢의 66%에 달하는 것이며 22만㎢ 넓이의 한반도 면적의 거의 3분의 1과 맞먹는 규모다. 또 이곳에 살고 있는 전체 인구는 모두 2천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주민만 1천만명인 것으로 추정됐다.
■中 쓰촨성 대지진 '2차 재앙' 초비상
베이징.청두.베이촨 - 중국 쓰촨(四川)성 대지진이 발생한지 나흘째인 15일 쓰촨성 일대 댐들이 대거 균열된 것으로 밝혀지고 핵시설도 파손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2차 재앙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14일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쓰촨성 1만4천463명, 간쑤(甘肅)성 280명, 산시(陝西)성 106명, 충칭(重慶) 14명, 허난(河南)성 2명 등 모두 1만4천866명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