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2008년 5월 18일]

지난 12일 대지진이 일어난 중국 쓰촨성에서 리히터 규모 6.0의 여진이 다시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 새벽 1시쯤 쓰촨성 북부 광안에서 서쪽으로 80㎞ 떨어진 지하 10㎞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지난 12일 규모 7.9의 강진 이후 가장 최근에 발생한 여진이라고 미 지질조사국은 전했습니다.

이번 여진으로 인한 사상자와 피해 여부는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지진국은 지난 12일 이후 어제 오전까지 리히터 규모 4 이상의 여진이 145차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규모 5 이상이 23차례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