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투르크메니스탄, 유전탐사 협력논의
CHRIS
0
8,487
2008.10.09 19:44
[머니투데이 2008년 10월 9일 목요일]
한국이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스피해 해상광구 공동탐사 방안을 논의한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과 타기예프 타흐베르디 카자흐스탄 석유가스 부총리는 오는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투르크메니스탄 공동협력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타기예프 부총리를 포함해 투르크메니스탄 건설부, 섬유부, 도로교통부 등 장차관급 인사 9명이 9일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한국석유공사와 투르크메니스탄 석유가스관리청이 카스피해 해상광구 탐사사업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투르크메니스탄 국영지질공사가 투르크메니스탄 광물자원 공동 조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르크멘바쉬 항만 현대화 사업, 정유공장 현대화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에 우리 업체가 참여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심도있게 논의된다.
이번 위원회에는 우리 측에서 이 장관 외에도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조중표 국무총리실장, 이재훈 지경부 제2차관, 조현 외교통상부 자원대사, 유진환 문화체육관광부 홍보원장 등 관계인사와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노영돈 현대종합상사 사장 등 업계 인사 등 총 30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