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번 의문에 대한 논의
류충렬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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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3.15 18:58
시베리아 상공을 날면서 접하게 된 사각형이나 직선상의 모양들은 어쩌면 간단한 것일 수
도 있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왜냐하면 인도네시아의 칼리만탄(보르네오)섬의 상공을 날면
서 비슷한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나의 경우는 작은 비행기로 날았기에 그것이 벌목
을 하고 나무들을 운반하는 길이나 작업현장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읍니다. 시베리
아 상공에서는 아마도 보다 큰 비행기로 높이 날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그 상황과 보
게된 모양의 구체적인 사진이 없으니 뭐라고 말을 못하겠읍니다. 천연자원이 적은 우리나
라와 이처럼 땅위와 땅속에 무진장한 자원을 가진 나라를 보게된다면 그 자체로 감탄하기
쉬울 것입니다. 어떤 방식으로던간에 땅을 즐거이 그리고 제대로 본다는 것은 지질학과 자
원개발의 기초입니다. 아마도 그 기초가 열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한국지질자원연
구원 지질연구부 해외자원팀 류충렬.